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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5일 “제주에서 만3세 특수교육대상자가 취학할 수 있는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이 아예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위한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의무교육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교육감은 이 책무의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의무교육의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활 치료 지원 제공기관에서 치료서비스를 받으면 해당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월 12만원인 특수교육 치료비를 타시도 우수 사례 이상으로 단계적 상향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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