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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제주의 미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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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6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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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행된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는 높은 참여률로 선거 때마다 사전투표율을 경신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등 5개 선거가 이뤄지고 여기에 제주시을 지역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주지하다시피 사전투표제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 제도다. 행정 절차의 편의성 보다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데 편리하도록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43곳이 마련됐고 대부분 지난 20대 대선과 같은 장소로 지정했다. 변경된 사전투표소는 제주시 5, 서귀포시 1곳이다.

 역대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11.06%), 2016년 국회의원 선거(10.70%), 2017년 대통령 선거(22.43%)로 상승했다. 이후에도 2018년 지방선거(22.24%), 2020년 국회의원 선거(24.65%) 등으로 상승세를 이끌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은 33.7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주목되는 이유다.

 이번 사전투표의 특징은 코로나19 확진과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임시기표소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확진유권자는 28일 오후 6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제주지역의 경우 유권자 한 명당 많게는 투표용지 6장을 한번에 지급받는 만큼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선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날 사전투표에 앞서 유권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의를 실현하는 자긍심과 함께 지역 발전과 자녀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또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 사전투표소에서 당연한 책무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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