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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1일 “도민 위해 일하는 해결사가 되겠다”며 도민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도민들에게 드리는 지지 호소문을 통해 ”6월 1일, 제주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제주사회를 지배해온 낡은 패러다임을 끝장내고 ‘도민주권’ ‘도민 대통합’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오영훈은 두 번의 도의원과, 두 번의 국회의원으로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다. 정부가 희생자에게 보상하는 내용이 담긴 ‘제주 4·3특별법’ 전부 개정도 이뤄냈다. 오영훈은 실천력과 능력이 이미 검증된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만을 생각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중앙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도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단호히 맞서겠다. 중앙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도민 편에 서서 할 말은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오영훈은 위대한 제주인의 저력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현안을 해결하고 일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다. 오영훈과 함께 새로운 제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길에 동행해 주시기를 도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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