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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는 반드시 공약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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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2  0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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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53.1%를 기록해 지난 지방선거 65.9%에 비해 낮았다.

 각 후보와 정당 간 사활을 건 한판 승부 끝에 제주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당선됐다. 또 제주 교육을 이끌 교육감에는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함께 지역구 도의원과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도 선출했다. 여기에다 제주시 을 선거구를 대표할 국회의원도 뽑았다.

 이날 도내 유권자들은 제주발전과 함께 자라나는 2세 교육에 영향이 지대한 만큼 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가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개표 결과, 당선자와 낙선자가 가려졌다. 먼저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낙선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이와함께 정책이나 비전보다 인신비방이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혼탁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후보자들은 깊은 자성과 함께 구태의 사슬을 끊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민주의식과 함께 선거과정에 불거진 갈등과 분열은 제주발전을 위해 봉합돼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먼저 당선자들은 낙선자들을 위로하고, 도내 유권자들이 자신을 선택한 뜻을 새겨 지역 발전을 위한 연대에 한발 더 다가서야 한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바라는 것은 당선자들의 공약 이행이다. 만약 한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허언을 남발했다면 유권자들은 실망과 함께 다음 선거에서 심판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제주는 막판 선거판을 달군 김포공항 이전문제에서부터 제2공항 갈등, 4·3 완전해결, 경제위기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제 제주 발전을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만큼 당선자들은 이같은 사명감을 깊이 인식해 도정과 의정활동에 노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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