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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거형태가 최근 들어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등으로 이루어져 화재진압 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보안으로 인해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보장하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수 있다.
아파트 화재는 우리닙 뿐아니라 주변 이웃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는 화재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공동주택 화재가 증가한 원인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이 도내 곳곳에 들어서고 생활 주거 형태 또한 공동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공동주택 화재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보인다.
모든 화재가 위험한 건 마찬가지지만 이런 공동주택은 특히 더욱 위험하다. 불이 순식간에 번져 남의 집에 피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내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른 집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에 대한 손해배상 뿐만 아니라 형사처분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이러한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서 알아야 할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화재는 우선 예방이 최선이다.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 요인은 조리를 위한 주방에서의 화기취급 부주의, 가전제품의 전기적 결함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한다. 먼저 주방에서 불을 사용해 요리를 할 경우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식용유 등 기름 화재를 대비한다. 둘째, 공동주택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알아두자. 우리의 주택에는 화재 발생 시설을 알려주는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으며, 화재진압 장비로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대피를 위한 하향식 피난사다리, 완강기,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 되어있다. 소방시설의 역할과 어느 곳에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미리 숙지해 화재 발생시 침착하게 대응하자. 셋째,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대피가 우선이다. 종종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하게 된다. 대피 시에는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연기를 마시지 않으며,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고 그리고 화재의 확산 속도와 연기를 늦추기 위해 꼭 현관문을 닫고 대피하길 바란다.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의 대비가 중요하지만 화재가 발생한다면, 화재를 무리하게 진압하기 보다는 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고 선 대피를 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화는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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