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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월 대구광역시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다양한 도시문제를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로 해결하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W융합클러스터는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 SW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통해 도시 데이터 기반의 SW 및 신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제품) 개발과 그 서비스의 상용화, 수출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 기술 컨설팅, 교차 실증, 규제 개선, 마케팅 및 국제협력 등 서비스 확산 활동에 필요한 사항들도 뒷받침한다.
우선은 ‘도시데이터 기반 SW융합 서비스 개발·사용화 및 실증 지원사업’과 ‘도시데이터 기반 SW융합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을 오는 6월 15일까지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도시데이터 기반 SW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은 지정(선도형) 2개 과제에 각 1억원, 자유(도전형) 2개 과제에 각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선도형) 과제는 도시 서비스 분야 중 복지와 안전 분야 문제를, 자유(도전형) 과제는 도시 서비스 분야 중 교통, 환경, 경제, 행정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다룬다.
‘도시데이터 기반 SW융합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은 공동협력(제주전담) 1개 과제를 선정하여 1억 원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SW기업이 주관하고 대구지역 SW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응모하면 된다.
최근, 지역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발굴한 문제를 디지털 및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해결하는 방식은 많은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으로도 제주 지역 도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ICT(SW) 기업도 함께 성장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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