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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가원, ‘지속가능 제주’ 성평등 정책의제 제시민선 8기 성평등·가족정책 가이드라인 기대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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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9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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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가 비교적 높은 성평등지수를 자랑하면서도 강력범죄 피해자 성비 17위, 안전 분야 13위, 광역의회 여성 대표성 12위등 일부 분야의 지표가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아, 이를 중점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제가 발굴·제시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윤석열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제주지역 여성단체 의견 수렴,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 공약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이슈브리프 ‘민선8기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가족정책 8대 아젠다’를 펴냈다.

 이 연구는 지난 10년간 제주의 합계출산율 감소폭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대인 상황과 관련, 저출생 문제의 원인을 제주지역의 성차별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성차별을 해소하는 성평등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책의제를 던지고 있다.

 8대 의제는 △제주여성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확산 △성평등 일터 조성 및 일·생활 균형 지원 △제주 여성 일자리 및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 △생에주기별 제주형 돌봄 생태계 구축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제주 가족서비스 구축 △젠더폭력 없는 안전도시 구현 △청소녀와 여성 건강권이 보장되는 제주 △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강화다.

 또 이를 견인할 대표적 세부 과제로는 제주여성 역사문화 거리·탐방로 조성, 공기업·공공기관 성평등 임금 공시제, 여성 일자리정책 전담 부서 설치, 제주형 돌봄 체계 구축 및 종합서비스 제공, ‘제주부모대학’ 개설 등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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