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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늘리면 특성화고 어떻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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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2  1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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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육의 최대 현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벌어진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조기에 해소하고 학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김광수 교육감 당선자도 선거 과정에서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창업교육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특히 과거 실업계 고교로 불렸던 특성화고 교육은 대세인 일반고에 밀려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농업고, 상업고, 수산고 등의 학교 명칭이 사라지고 인문계 학급을 함께 신설해 학교명도 일반고 교명으로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교육당국과 일부 학모들의 조기 전문 직업·기술 인력 양성 교육에 대한 비중과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다.

 물론 제주도교육청이 특성화고 육성에 힘써 온 노력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주시 동(洞)지역 일반고(평준화고)에 학생수 배정을 계속 늘려 조기 취업이 가능한 고급 기술인력을 육성해야 할 특성화고의 위상을 흔들어 왔다. 과거 중학교 졸업생 중 50~60%만 진학하던 평준화고 입학 인원이 이미 61%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60% 중반대 진입까지 예상된다.

 이대로 가면 특성화고는 학생 자원난으로 문을 닫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신제주권에 여중고를 신설 또는 이전하고 평준화고 정원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김 교육감 당선인의 고교 교육정책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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