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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플로깅으로 환경 아끼고 건강 챙기고
임효은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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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3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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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점점 늘어나고 정부에서도 환경보호와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자원인 지역이다.지난4월에117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으며, 5월 한 달 사이에는130만 명이 내도하였다.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제주도는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해안도로,올레길,오름과 같은 자연관광지에서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플라스틱 병,비닐,마스크가 버려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요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플로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의미이다. 조깅을 하는 동안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일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행하는 환경보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 상품으로 플로깅 투어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번 전국 동시 지방선거 기간에 아라동(을)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가 유세단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플로깅 준비물로 봉투와 집게, 장갑이 필요하다. 플로깅에 참여한 사람들 중 일부는 사용한 봉투와 장갑, 플로깅 안내서를 버리고 가서 다시 쓰레기를 만들기도 한다. 이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는 취지와 맞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 있는 물건을 사용하고 일회용 장갑 대신 다회용 장갑을 준비하는 등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여야 할 것이다.

플로깅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어, 어디서든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다. 환경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 플로깅에 함께 동참해 보길 추천한다. 더불어 쾌적한 제주를 위해 플로깅 프로그램이 취지에 맞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끝으로 환경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작은 실천’이 강조하는 이유를 주목하여 우리 모두가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으로 고통 받는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환경의 달’을 맞아 제정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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