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노인 통합돌봄 신청하세요
오석영  |  서귀포시 중문동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6.16  16:13: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나는 무의미하게 살아만 있는 건 싫어.”최근 질병으로 입원 후 퇴원하는 어르신들과 상담 중에 나왔던 말이다. 같은 병실을 썼던 무의식 환자나 기본적인 일상생활(식사, 용변 등)조차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분들과 같은 병실을 썼던 경험을 종종 듣곤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모습을 보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시고는, 본인도 죽기 전까지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로 존엄성이 있다. 다만 그 삶의 질의 차이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람답게, 건강하게 산다’는 것을 어떤 말로 풀어 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무엇보다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을 때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식단 조절,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대중매체, 인터넷을 통해서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를 쉽게 얻는다. 하지만 개개인의 건강 상태가 모두 다르듯, 일률적으로 제공된 정보가 자신에게 맞는 내용인지를 직접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자신의 상태에 알맞은 건강관리 정보를 전문가가 확인하고 알려준다면 어떨까. 서귀포시에서는 노인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요양보호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약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정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돌봄·한의진료·재활 운동·복약 상담·심리상담 등 개인의 상황에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이 되는 어르신은 장기요양등급자 중 재가급여대상자, 장기요양 등급외 A, B 판정자,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 최근 1년 이내 퇴원(예정) 환자(골절, 심뇌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암, 천식, 근골격계수술, 당뇨합병증, 말기신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으로 입원한 경우), 지역기반 통합건강 돌봄지원, 만75세 이상 돌봄사각지대 노인이다.

어르신들이 질병과 노쇠로 인한 변화를 이겨내고 관리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해줄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이 좀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주변의 어르신 중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으나 혼자서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 분께 알리고 싶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창구는 언제나 여러분께 열려있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전아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