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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환경오염, 감시의 끈 놓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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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7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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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8곳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도 당국이 지난달 23~27일 환경부, 지방환경청과 함께 제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3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다.

 보도에 따르면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시설 사업장을 조사해 위반사항 74건을 적발했다고 한다. 주요 위반 사례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방류수 수질 검사를 하지 않거나 대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환경오염물질의 적정 처리 규모를 초과해 보관하다가 적발된 곳도 있다.


 환경오염행위 단속은 연중 실시하고 있지만 매번 환경오염물질을 하천 등 주변에 몰래 배출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업체별로는 자가측정 미이행 등 위반사항 4건이 적발됐고, 폐수 배출 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운영하다 고발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폐기물 관리기준을 위반한 업체들도 고발 조치와 함께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외에도 변경신고나 준수사항 미이행, 미신고 시설 운영, 측정기기 미부착, 폐기물의 부적정 관리 등이 적발됐다.

 문제는 연중 단속을 비롯해 적절히 때를 맞춰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데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위반 행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곧 장마철이다.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떨칠 시점이다. 이 때문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불법 무단배출과 환경오염 사고가 우려된다.

 새삼 제주 환경의 중요성과 그에 합당한 위상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이나 환경오염 사고는 절대 발생해선 안된다. 이에 당국은 장마철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나서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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