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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도움센터, 장애인편의시설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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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7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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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 10곳 중 6곳의 주출입구는 장애인 접근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의 도내 93곳의 재활용도움센터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 장애인 접근이 불편한 곳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선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93곳 중 61곳의 주출입구 접근로가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93곳 중 9곳를 제외한 84곳에 경사로가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이 쓰레기 수거함이나 쓰레기를 외부로 옮기는 작업을 위한 용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휠체어나 유아차는 지나갈 수 없는 경사로가 많았고 주출입구 접근로가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되지 않아 휠체어 진입 시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또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단 8곳으로 확인됐다.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높아 휠체어 이용자는 아예 접근 조차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처럼 재활용도움센터 곳곳이 장애인 접근이 불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대해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출입구 유효폭이나 경사로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 이에 적절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임시 경사로를 설치해 보완하거나 세심한 점검을 하면 불편사항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린생활시설의 문턱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높아 이에 대한 설치 기준이 현실화돼야 한다. 재활용도움센터의 경우도 7월에 출범하는 제주도의회에 조례 제·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하니 주목된다. 

 관련 당국도 이번 모니터링으로 확인된 재활용도움센터의 미비점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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