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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감수성을 높이자
안희중  |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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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0  2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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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할 때 또는 배웅을 받을 때 “맹심허라”라는 말을 하거나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한 어절 속에는 심신의 안전을 기원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2022년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울진·밀양 산불화재,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사고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 소식을 마주할 때면 사고 예방과 대응에 대한 비판을 거침없이 가하면서도 그 순간이 지나면 안전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지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정작 사고가 ‘나의 일, 내 주변의 일’이 아니길 바라면서 “맹심”을 강조하지만 막상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거나 공포심으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평소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갖고 사고 예방법과 사고가 났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둔다면 유사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변에 있는 119센터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받거나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정에서 밤에 불을 꺼놓고 가족들과 출입구를 찾아 밖으로 나가는 연습을 해본다든지 베개를 이용해 심폐소생술 연습을 해보는 것,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비상구를 확인해보는 일, 스마트폰에 안전정보 앱을 다운받아 사용해보는 것도 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조선왕조실록’에 ‘호리지차 천리지류(毫釐之差 千里之謬)’란 말이 나온다. ‘작은 차이가 나중에 천 리나 벌어지게 된다’는 뜻이다. 평소에 익혀둔 안전 상식이 위기상황에선 생사를 가를 수도 있다. 안전 감수성을 높여 “맹심”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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