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5일 새벽 4시 30분경 달과 행성 정렬 예상도(출처:스텔라리움)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달과 행성들이 일렬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관측행사가 열린다.

 이달 16일 부터 26일까지 달과 수성, 금성, 천왕성, 화성, 목성, 토성이 기차놀이처럼 정렬되는 현상이 발현되고 있다. 이를 다시 관측하려면 2040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5일 토요일 새벽 4시부터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화성, 목성, 토성을 직접 관측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별자리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 19시부터 23일 19시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날씨가 흐려 정렬현상 관측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관측행사는 취소된다. 행사 취소 시 예약자들에게 개별 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