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도내·외 대학생들이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새롭게 제시해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지도교수 박상희)과 ‘제주 카름스테이 확산 및 마을관광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가 지난해 출시한 카름스테이의 확장모델 발굴, 농·어촌지역의 공간 브랜딩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총 12개 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가 작년에 론칭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사업 확장과 제주의 마을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획·발전·문제해결 솔루션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팀별로 하효, 신흥 세화, 가시, 신창 등 카름스테이 마을을 직접 답사하고, 지역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물 등을 발표했다.

이에 공사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한 가운데 프로젝트 우수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공사는 발표된 결과물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향후 마을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