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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부교육감 1명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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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1  1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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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 체제의 교육 방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8년간 제주교육을 이끌어 온 진보 성향의 이석문 교육감 체제가 상당 부분 바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의해 당선됐으므로 진보 교육감의 조직·정책의 보수 교육감 체제로의 전환은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다.

 하지만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급진적 교육방향의 전환은 일선 교단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교육은 일반행정과 달리 장기적인 정책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미 현장 교육에 안착돼 학생지도에 성과를 내고 있는 정책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교육감이 바뀔때마다 학교교육과 장학지도 등 교육행정이 크게 달라지면 피해를 보는 쪽은 학생들 뿐이다.


 특히 제주도의회 등 일각에서는 현재 국가직 부교육감 1명 체제에 도교육청 몫 별정직 부교육감 1명을 추가로 두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도대체  전국에서 가장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제주도교육청에 2명의 부교육감이 필요하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실제로 2명의 부교육감을 둔 곳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1300만명) 교육청 1곳 뿐이다.

 김 당선인도 2명의 교육감이 필요하다는데 동조하고 있다면 당장 생각을 접어야 한다. 대신에 보다 더 안정적인 교육행정 조직 개편과 선진적 장학체제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도약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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