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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주민 반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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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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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시 금악리 마을회는 22일 오전 제주시청 앞 조형탑 인근에서 주민 수십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기물시설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금악리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금악리 주민들에 따르면 금악리 621-4번지 일대 2320㎡ 부지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추진되고 있다. 

약 900㎡ 규모로 구축될 해당 처리시설은 폐기물을 녹이는 용융기 등이 시설될 예정이다.

금악리 주민들은 행정당국이 해당 시설을 건립할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고, 심지어 주민들이 하지도 않은 사업 동의 의견을 행정이 공문에 명시했다고 주장, 반발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행정당국은 해당 사업이 주민 동의를 거쳐야 하는 사업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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