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지역 ‘환경’, ‘청년’분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제약기업이자 건강음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제주도외 지역에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를 전담 유통하는 기업이다.

 광동제약은 11년째 제주삼다수로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수자원 절약 캠페인과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해오다 올해 2022년에는 환경보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환경과 청년분야에 사회공헌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광동제약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주스멍, 도르멍’ 청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우며, 달리며’라는 의미의 제주방언에서 알 수 있듯, 플로깅은 걷거나 뛰는 운동활동과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동시에 하는 ‘환경보호활동’의 일종이다.

 청년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도내 청년들이 전문가 강연,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경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광동제약은 또한 청년문제의 중심에 있는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도내 대학과 협력을 진행하며 미래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KD 이노베이터’는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협력해 온 기반을 확장, 도내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 참여한 성적 우수생 10명에게는 광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디는 하계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으로 광동제약은 매년 2억원을 ‘제주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한하고 있다. 또 제주 농어촌 학교 특성화를 위해서는 위미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에는 연간 1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는 악기 구입과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광동제약이 설립한 가산문화재단은 ‘제1회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11개 초등학교에 약 5000만원 가량의 교구와 학습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광동제약 관계자는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성장에 큰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