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시가 복지서비스 수요자인 제주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의 제주시민들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한 뒤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가능 복지서비스 분야는 영유아발달 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 성인심리상담 등 15개다.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가격의 10%~30%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8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모집하며 총 인원은 1560명이다.

 또한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으로 만 19세 ~34세 이하 청년 100명에게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진행되며 이 경우 소득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