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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고온의 화염과 짙은 농연 상태로 인하여 우리는 바로 눈앞의 시야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동아줄이 바로 비상구이다.
이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비상구 문을 폐쇄하거나 비상구 주변 및 통로에 물건 적재 등으로 원활한 피난이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하여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 및 물건을 적재 하는 행위가 종종 발생한다.
이와 같은 불법행위들에 대하여 점검 및 단속을 하고 있으나 소방서만의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고포상 대상 시설로는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2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 및 집회시설·대형마트 등 판매·운수·숙박·위락시설과 복합건축물이 있으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다중이용업소가 있다.
신고 대상의 위법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건당 5만원, 매월 30만원, 연간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더욱이 비상구 뿐 아니라 각종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도 포함하여 신고포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한다면 사진이나 영상 등 증명자료를 첨부하여 소방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화재의 참마가 덮친 후의 현장은 참혹하다. 우리는 일상에서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위법사항이 있다면 개선토록 신고를 하여 화재현상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동아줄 비상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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