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이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1일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제406회 임시회를 소집, 도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최다선 의원 중 가장 연장자인 국민의힘 강연호 의원(표선면)의 의사진행으로 의장,부의장 선거가 실시됐다.

 김경학 의원은 재석의원 45명 중 43찬성 무효 2로 과반수를 득표,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경학 의원은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 주셔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쁨이나 산적한 현안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는 “제12대 의회는 삶이 힘겨운 터널 지나는 도민들에게 용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삶의 질 관리형 의장’, ‘조정형 의장’ 등을 제시하며 오영훈 제주도정에 적극 협력하고 민생의정에 방점을 둔 ‘도민들의 신뢰를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 1명씩 선출되는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대진 의원(동홍동)이 찬성 41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용담1,용담2동)이 찬성 42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