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폐기물처리 규제를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제주시가 올 상반기 270여곳의 사업장폐기물, 건설폐기물 사업장,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상대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결과 29개 업소가 법령 위반으로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제재대상이 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배출자 신고 및 처리시설신고 미이행, 폐기물 유출, 폐기물 적정처리 장소외 장소로 운반·보관, 무허가·미신고 폐기물처리업 운영, 폐기물처리기준 및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이에 따라 고발 사법처리 된 업소는 12건, 영업정지·과징금·행정조치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 14건, 과태료가 부과된 12건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더욱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폐기물 관련 업체들의 적정한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