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시가 에너지절감시설 지원대상자를 모집중이다.

 제주시는 10일 농가 경영비 부담으로 작용하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오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가로 접수받는다.

 난방이 필요한 고정식 시설에서 채소·화훼·버섯류를 재배·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가 지원대상으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등을 제출하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의 에너지절감자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표적 에너지절감자재로 꼽히는 다겹보온커튼은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