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창식 교육위원회 위원장, 양홍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 제주시 서부)가 ‘현장’을 강조하며 교육현안 파악에 나선다.

 첫 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가 이뤄지는 제407회 임시회가 개회함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일정기간동안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총 10곳 을 방문, 현장 상황을 우선 확인하며 기관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는 방침을 11일 밝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각종 문제 상황의 구체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의 실효성, 타당성, 시행상의 문제점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창식 위원장은 “현장 중심체제로 전환하면 더욱 내실있고 효율적인 업무보고가 되는 것은 물론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선 사항을 확인함으로써 체계적인 의정활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교육위원회의 역량 강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번 제12대 상반기부터는 의장단에 속하지 않은 일반 의원인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기존 교육위원회가 교육의원들이 상임위를 대표하며 운영이 이뤄지던 관행에서 벗어난 행보를 강조하며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