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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700명대를 넘어섰다. 이에 당초 가을로 예상됐던 재유행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5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2일 오후 5시 기준 738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38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2947명으로 이는 전주 대비 1507명 증가한 규모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21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감염병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기준 도내 병상 가동률은 41.82%다.
한편 1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7%, 2차 접종률은 86.8%, 3차 접종률은 64.7%, 4차 접종률은 8.7%로 집계됐다.
백신 이상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5671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154건, 화이자 2626건, 얀센 97건, 모더나 1786건, 노바백스 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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