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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관광객 수용태세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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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5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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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1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심리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이 몰려 들면서 실물경제는 회복세라는 것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만 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집계한 지난 6월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6만8000여 명에 이를 만큼 호황이다. 현재 금요일과 주말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5%에 이르고 렌터카 예약률도 평년보다 30~50% 이상 높다.


 외국인 관광객도 다시 재개된 제주 무사증 입국과 함께 국제선 항공 노선 증편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이 영향도 크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제주관광의 위상을 보는 듯 하다.

 이러한 상황에 비춰 본격적인 피서관광의 성수기를 맞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제주로선 계속되는 호황이 예상된다. 이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수용난이다. 항공편 예약난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 항공사들이 피서철 좌석 공급을 늘린다고 하지만 관광 당국은 항공기 증편에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 또 우려되는 것은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의 증가다. 1000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 단계가 시작됐다. 당국은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지로서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또 피서철만 되면 끊이지 않았던 쇼핑 강요와 불법숙박영업, 렌터카(택시)·음식점 등에서의 부당요금 징수 등 병폐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나아가 관광지의 치안을 살피고,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도 주시해야 한다. 당국을 비롯 관광 관련 주체들은 피서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수용태세 점검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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