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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휴가, 들뜬 마음 잠시 내려놓고
한은미  |  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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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31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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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유행 조짐으로 조심스러운 휴가철이지만 산과 바다로 떠날 준비에 들뜬 마음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지만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한 망설임도 함께 하고 있다.


낯선 길과 장소에서의 휴가철 사고는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사소한 방심으로 주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식들이 쉼 없이 들려온다. 

확진자 발생에도 방역 규칙을 지키지 않고 일정을 강행하면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학여행단,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들뜬 기분에 흐려진 상황판단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차 잘못된 판단으로 즐거움이 가득해야 할 휴가길이 캄캄한 어둠의 악몽으로 덮이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매 순간의 시간과 장소에서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의, 모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태에 있음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내 삶의 휴식과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여름날의 쉼표, 소중한 휴가 준비는 들뜬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보내야 하는 코로나 재유행 시기가 다가온 현실또한 직시하면서, 아직까지 개인방역 수칙 등을 잘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슬기롭게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나와 다른 사람 모두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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