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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속 내국인 관광객 800만명1~7월 누적 803만8172명 잠정 집계…2019년 보다 30만명 더 많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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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1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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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도 내국인의 제주 관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올해 내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4만6554명이 제주를 찾아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내국인 관광객 수가 803만81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제주 전체 관광객은 806만8956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99.6%가 내국인인 셈이다.

특히 제주 방문 내국인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으로 1~7월 누적 내국인 관광객은 770만8435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와 비교하면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30만명이나 더 많다.

더욱이 7월 한 달 관광객도 123만6276명으로 100만명을 넘었고 이 중 내국인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다만 위축된 경기와 물가 상승세, 코로나19 재유행 등 변수가 많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실제 월별 관광객을 보면 7월 관광객은 5월 130만1963명, 6월 127만7848명에 비해서 소폭 줄어드는 등 코로나 재유행 여파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BA.5’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등에 따라 이달 중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28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을 내놓으면서 여름 성수기 관광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성수기인 8월 관광객이 96만여 명으로, 10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바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은 연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우선은 내국인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재유행 추세가 워낙 가팔라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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