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제주삼다수’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7일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에 맞춰 제주삼다수 물병 모양의 이어폰케이스와 라벨 이미지를 담은 무선충전기를 출시했다고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새 제품 출시에 맞춰 기발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 독특하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업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버즈 케이스는 기존 갤럭시 버즈2·라이브와도 호환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씌워도 유·무선 충전이 모두 가능하게 만들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무선충전기는 사전 판매 프로모션 랜덤 사은품에 포함돼 배송되며, 버즈 케이스는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정학 사장은 “업종간 경계를 뛰어넘는 신선한 협업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브랜드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