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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열두달 더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추석은 국내대표 명절중 하나이다.
어릴적 매년 추석때면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빚으며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전국각지에서 가족·친척들과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내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다른지방과 달리 벌초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습이 있다. 벌초시즌인 이맘때면 육지에 살고 있는 자녀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벌초를 하고 올라갈 정도로 제주 특유의 벌초 문화가 있다.
우려스러운것은 매년 제주도내 많은 도민들이 벌초를 하고 ‘음복 (飮福)’을 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까지 추석 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5~7일(1단계), 8~12일(2단계)에 걸쳐 귀성객 등 추석연휴 인원이 집중되는 공항주변·오일장·대형마트 주변, 혼잡완화 및 교통사고 유발, 법규위반 행위 집중 계도·단속 등을 통하여 추석연휴기간내 제주지역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활동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사고 취약지 중심 등·하굣길 현장근무 배치로 안전활동을 추진 중으로, 제주도민들도 음주운전 금지, 중요법규위반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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