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출전한 학생들이 탁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4일부터 10월 2일까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더 뛰놀자!’를 슬로건으로 ‘제16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126개교의 학생 4844명이 20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학교 급별 참가 현황은 초등학교·122클럽·1540명, 중학교·149클럽·2160명, 고등학교·91클럽·1144명이며, 전국 대회 개최 종목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1월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개최 종목은 검도,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연식), 족구, 축구, 창작댄스, 치어리딩과 탁구, 티볼, 풋살, 프리테니스, 플로어볼, 핸드볼, 피구, 줄넘기, 테니스, 넷볼, 킨볼이며, 각 종목별 세부 종목으로 초·중·고별 남자, 여자, 혼성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오경규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2022년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도 개최돼 도내 950명 학생이 저글링, 서킷트레이닝 등 15종목에 참가하며 학생들이 웹(앱)을 통해 안내된 경기 방법을 확인한 후 자신의 수행 모습을 촬영해 시스템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