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지난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한 토론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강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선정도서 신데룰라, 늑대와 개, 도끼 도둑을 읽고 ‘무모한 꿈을 응원해야 할까? 행복의 조건은 멀까? 의심도 죄가 될까?’에 대해 김진희 강사 지도로 토론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생각에 날개를 다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진희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