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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화재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화재진압도 중요하지만, 화재 예방도 그 못지않게 상당히 중요하다.
만에 하나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초기에 화재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통해 화재 상황을 알려 좀 더 빠르게 대피할 수 있다.
이처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합쳐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신청제란 2022년 9월부터 신청 대상 가구당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1개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미성년자만으로 구성됐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노령, 장애로 부양 능력이 없어 미성년자가 가장인 주택 등이다. 소방은 이번 지원신청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00가구에 설치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의용소방대와 협업을 통해 신청 대상 세대에 직접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대상 관할 장애인·복지 부서 확인필한 후 팩스 또는 인근 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요건은 행정시 등 관계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신청제 대상이 아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정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미리 갖추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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