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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진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시범사업 주목국토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교통 체증 걱정 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등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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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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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19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제주지역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시범사업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주요 내용으로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 교통 체증 걱정 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로 맞춤형 배송체계 구축,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확산, 모빌리티와 도시 융합을 통한 미래도시 융합 등이 제시됐다.


로드맵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자율주행분야에서 올해 말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분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하고, 이어 2025년에 레벨 4 수준의 버스·셔틀을, 2027년엔 승용차도 출시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를 거쳐 중문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38.7km구간이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고,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운영할 사업자에게 자율주행차 한정운수 면허를 발급해 실증서비스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여객운송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에는 제주대학교로 사업지역을 확대해 물류배송을 실증할 계획이다.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계획도 로드맵에 담겨 있다. 국토부는 2025년 서비스 최초 출시를 위해 내년부터 전남 고흥에서 기체 및 통신체계 안전성 등을 검증하고, 2024년에는 도심지와 공항 간 운행 등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UAM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관련 법을 제정하고, 실증·시범사업 시 항공안전·사업·보안 등 기존 법규 적용을 최대한 배제하는 과감한 특례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응해 도는 2025년부터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해안가와 주요 관광지, 마라도, 가파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4일 오전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정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발맞춰 정부의 UAM 시범 운용지역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UAM 관광·공공·여객·화물 등 운송 시범사업, 도민과 도내 기업과의 상생방안 마련, 인재양성 및 UAM 생태계 조성 등에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물류 인프라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확대 과제도 눈길을 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주요 과제를 내년까지 이행해야 하는 단기 과제, 2027년까지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중기 과제, 이후 지속 검토·추진이 필요한 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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