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2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산업에 이어 바이오산업에서도 미국 내 연구성과에 의한 제품생산을 자국 내에서만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이것은 앞으로 바이오분야가 더욱 유망한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반증이다.
제주도정에서는 이미 바이오산업을 제주의 주력산업으로 정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82억원 규모의 인프라 확충 국비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5월과 7월에 기능성식품센터, 화장품원료센터,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등 바이오분야 연구개발과 산업화 지원 기반시설을 준공했다.
또한,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는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제주 생약자원 기반 고령친화식품과 천연물의약품 소재개발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공약과제로 하여 현재 산업육성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초에는 국회에서 이와 관련된 포럼을 개최하여 국회의원과 제약바이오사 등을 대상으로 우리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와 비전을 제시하였다.
최근 국제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위기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도, 연구소, 대학 등이 합심해 그동안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 인력양성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의 바이오산업 황금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나가자.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