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다문화학생 11명, 중·고등 다문화학생 12명이 참가했으며 1차 원고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이중언어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결과 3명의 학생들은 제주를 대표해 11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성중 원장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 및 이중언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