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 행정사무감사에서 4·50대 농촌총각들이 혼밥·혼술 등 나홀로 생활때문에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이 문제가 늘어나는 농촌 청·장년층 자살율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여성과의 맞선을 행정시에서 지원해주자는 의견이 나와.

 “가정을 이루면 처자식 먹여 살리려고 책임감이 있다. 그러지 못해 자살율이 높은 위험군”이라는게 건의자인 도의회 강봉직 의원의 생각.

 강 의원은 전국에서 국제결혼지원조례들이 폐지되고 있지만 건실한 총각들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처녀들이 많다며 행정시가 맞선을 주선하는데 힘써달라는 정책아이디어를 제안.

 하지만 정작 해당 조례들이 폐지되는 현상만 보고 왜 폐지되는지 그리고 그 배경에 성차별·매매혼 등 인권침해적 요소가 문제됐다는 사실을 전혀 파악못하는 무신경함만 자랑한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