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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외관광객 증가…국제선 노선 확대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3만6996명 방문…전년 대비 164% 증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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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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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지난 6월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취항 재개 이후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외국인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3만 6996명(잠정치)의 해외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2580명 대비 164%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국가 방문객은 10월 누계 1만 4078명으로 전년 2409명 대비 58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선 직항 노선 확대도 계획돼 있어 제주 관광의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내외 방역규제 완화 및 겨울철 성수기 등으로 인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29개 운항재개), 주2711회(주785회 증가) 규모의 국제선(여객) 운항을 인가했으며, 제주공항 국제선의 경우 제주∼후쿠오카(주3회)·나리타(주3회)·오사카(주7회)·홍콩(주8회) 등 노선 재개에 따라 전월 대비 70% 증가한 주41회(주26회 증가) 운항이 예정돼 있다.

도는 이 같은 제주 국제관광시장 회복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권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도는 동계 시즌에 대비해 제주 한류 및 인플루언서 등과 연계한 타깃 마케팅을 통한 직항 확대 및 국제선 취항도시 직항 홍보로 탑승률을 높여 복항 안정화를 유도할 예정이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권역을 세분화하고 해당지역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중화권 개방에 대비해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한 마케팅과 함께 대만과 홍콩에서는 현지 박람회 및 제주관광설명회를 통해 직항 탑승률을 제고한다.

일본시장의 경우 현지 분위기를 활용한 국제선 복항 노력에 힘쓰고, 제주기항 크루즈 마케팅을 전개하며,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는 ‘제주-아세안+a정책’을 바탕으로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창이국제공항과 연계해 직항 미개설 국가(호주, 유럽 등) 관광객에 대해서도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은 도내 관련 업계의 혼연일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현실성 있는 대안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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