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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감귤원 토양산도 적정범위 밑돌아도 농기원 조사 결과…토양개량제 사용에 대한 농가 지도와 홍보 강화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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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6  1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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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감귤원의 토양산도가 적정범위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도내 감귤원 토양산도를 조사한 결과, 토양산도는 적정범위(5.5~6.5)보다 낮은 평균 4.9로 확인됐다. 적정범위 보다 낮은 감귤원 비율은 88.5%에 달했고, 적정 비율은 9.5%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이후 토양산도 변화를 보면, 적정범위보다 낮은 비율은 2002년 91.5%, 2010년 81.2%, 2022년 88.5%로 연도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계속 높게 나타났다.

토양산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환성 칼슘 함량은 4.8cmolc kg-1으로 적정범위(5.0~6.0 cmolc kg-1)보다 낮았다. 교환성 칼슘 함량의 부족 비율은 2002년 85.5%에서 2022년 70%로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여전히 적정 및 과다 비율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양산도가 낮아지면 감귤의 뿌리활력이 감소하고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워져 비료의 이용 효율이 낮아지므로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감귤원의 토양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석회질 비료 등 토양개량제 사용에 대한 농가 지도와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귤원 토양 조사 사업’은 합리적인 토양 관리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토양의 양분 함량(토양산도, 교환성 양이온 등) 변화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4년 주기로 도 일원에서 선정한 200개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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