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원도심 학교 살리기 ‘특별교육’이 관건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21  17:58: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 8개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제주시 5개교(남초, 북초, 일도초, 광양초, 한천초)와 서귀포시 3개교(서귀포초, 중앙초, 서귀서초)의 지난해 말 기준 학생 수는 모두 1848명으로 3년 전에 비해 175명이나 줄었다.

 이들 학교는 1990년 이후 학급 수가 50% 이상 감소했다. 그동안 원도심 학교 살리기에 역점을 둔 교육정책이 추진됐지만  많은 주민이 신도시와  공동주택 단지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원도심 초등학교에 전·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중학교 선택 입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중학교 선택권보다 특화된 교육이 더 필요하다.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시수를 대폭 늘려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원어민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특별교육 정책을 추진한다면 저절로 전·입학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 학교별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

 원거리에 사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 운영도 더 활성화돼야 한다. 학교마다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 불편한 통학 문제가 해결된다면 떠나간 학생들이 다시 돌아오는 원도심 학교가 될 것이다. 학습 향상은 물론 일반 학교가 소홀히 하기 쉬운 전인교육 확대와 함께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공한 사례는 많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