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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늘어나는데 백신 접종 저조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 접종자 비율 3.9% 불과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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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1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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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은 저조해 재유행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제주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보면 14일 309명, 15일 455명, 16일 370명, 17일 356명, 18일 340명, 19일 354명, 20일 245명 등 총 2429명이 발생했다. 일평균 347명이며 전주와 비교해 156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인구 67만2000여 명 중 코로나19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자는 2만6000여 명으로 추가 접종률이 3.9%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 제주지역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마지막 접종일 4개월 경과자)는 총 13만1298명으로, 이 중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만2938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은 17.5%로 전체 인구 대비 추가 접종률보단 높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를 막기 위한 수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독감 백신 접종률은 77%에 육박한 반면 추가 백신 접종은 10%대로 낮은 상황”이라며 “독감보다 코로나19 치명률이 2배가 넘는다”고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데 추가 백신 접종 참여가 저조한 상황임에 따라 제주도는 내달 18일까지 추가 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제주도는 접종기관에 백신을 충분히 공급해 사전예약 없이 당일 내원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접종기간 요일제를 폐지해 의료기관이 필요에 따라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더욱이 정부는 접종 독려를 위해 접종자에게는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능원 무료입장 등 혜택을 주고, 접종률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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