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식민잔재 청산 더 빨리 진행해야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22  18:28: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일제의 36년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광복한 지 7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일제잔재가 남아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식민잔재는 일본연호가 새겨진 비석 등 176기, 일본의 사당인 신사 14개, 군사시설 125개 등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도민은 도내에 일제잔재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도내 학교에도 많은 일제잔재가 있다. 이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일제잔재 청산에 들어가 부적합한 교가(2곳)와 욱일기 모양의 교표 및 학생들에게 일본에 순종을 요구하는 성실, 근면 등의 교훈을 찾아냈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일제잔재 청산 작업이므로 끊임없이 전개돼야 한다.


 일찍이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식민잔재와 친일잔재를 청산하는 일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비록 제주도의 식민잔재 청산작업이 교육현장에 비해 뒤졌지만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곳곳에 남아있는 시설물과 기록물 등을 제거해야 한다.

 제주도는 내년 구성할 식민잔재청산활동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광범위한 청산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모든 마을 단위로 일제잔재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추진 중인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면적인 잔재실태 조사와 청산작업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