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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교 명칭에 학교 특색 담겠다"교육행정질문서 '로드맵 필요' 지적에 "한 눈에 교육과정 알 수 있을 것"
- 이름 안에 문화·생태·인성 등 들어갈 예정···고교학점제 앞두고 철저 준비도 촉구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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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2  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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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김광수 교육감, 하성용 의원, 강동우 의원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김광수 교육감이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2일 제411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의 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분명한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하 의원은 “최근 다혼디배움학교 재지정과 IB학교 신규지정을 진행했는데 이것이 기존 제주형 자율학교인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인지 도민들은 혼란스럽다”면서 “도민의 혼란을 종식시키고제주특별법상 특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특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자율학교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를 반영해 자율율적인 제주형 자율학교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IB학교도 올 10월 성산과 표선지역 초등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며 “그렇지만 IB 고등학교는 절대 확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내년에 시작되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마다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차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특별법에 나와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라는 명칭 하에 학교 교육과정이 드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수학·정보·컴퓨터 등 과학교과특화학교, 문화예술학교, 제주문화학교, 생태체험학교, 인성예절학교 등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명칭을 담겠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고 지역간 학력 격차 해소 및 교육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은 “고교학점제 관련 미이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미이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업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시도는 대학 및 연구소의 수가 많아 심화 과목에 대해 강사를 초빙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좋다”며 “제주도는 타시도 대비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마련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도청 산하 직속 기관들과 연구소의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공강 시간 및 팀작업 장소 등 학교 도서관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고등학교 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지금보다 더 많이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여러 상황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고교학점제지원센터 구축도 계획하고 있으며 제안하신 부분도 잘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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