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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사람 없어요”…제주 경매시장 꽁꽁지난달 전체용도 낙찰률 30%선 붕괴 눈앞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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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6  17: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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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잇따른 금리인상 여파로 제주지역 경매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전체용도)는 193건으로 이 중 58건만 새 주인을 찾아 30.1%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71.4%로 집계됐다.

지난달 제주지역 낙찰률의 경우 전국 평균(27.9%)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30%선 붕괴가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73.1%) 보다 낮았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주거시설 경매도 44건 중 14건만 새 주인을 찾아 31.8%의 낙찰률 보였다.

금리인상과 주택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전국 주거시설 법원경매 낙찰률은 26.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제주지역 주거시설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77.3%로 전국 평균(76.7%) 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업무·상업시설과 토지의 낙찰률은 20%대로 떨어졌다.

실제 지난달 업무·상업시설 경매가 35건 진행된 가운데 이 중 10건만 낙찰돼 28.6%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52.9%로 제값을 받는 물건이 없었다.

같은 기간 토지는 114건이 진행돼 34건이 낙찰되면서 29.8%의 낙찰률을 보였다. 토지의 낙찰가율은 71.1%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제주에서 가장 낙찰가가 높게 나타난 물건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밭으로 21억2077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제주시 아라이동의 다세대 주택으로 13명이 동시 입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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