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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시명령 불구 시멘트 출하 ‘차질’전국 수급량 평소 대비 93% 수준 회복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 높은 제주는 감감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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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7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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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으로 10% 이하로 떨어졌던 시멘트 출하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이 높은 제주는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한국시멘트협회 등에 따르면 전날 전국 시멘트 출하량은 16만7500t으로 평소(18만t) 대비 93.1%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비노조원 차주들이 현장에 돌아오면서 시멘트 출하량이 빠르게 늘었다. 

전국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3000여 대 중 3분의 2가 비노조원 차주가 운행한다.

이에 파업 첫날인 지난달 24일 시멘트 수급량은 평소 물량의 5~10%에 그쳤지만 이달 3일 84.1%까지 오른 뒤 6일에는 90%선을 기록,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이 높은 제주의 시멘트 출하량은 여전히 평시 대비 적은 상황이다.

제주의 BCT 차량은 총 40대인데 이 중 35대(87.5%)가 화물연대 조합원 차량이며 모두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내 공사가 줄줄이 중단되고 있다. 시멘트 공급 중단에 따라 콘크리트 타설 공정이 이뤄지지 못하면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한경119센터 신축 공사 등 관급 추진 공사 현장 28곳이 중단된 상태다. 

파업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시멘트 공급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배를 통해 들어오는 데다 전국 모든 건설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멘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시멘트가 확보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비노조원들이 현장 복귀에 나서면서 제주경찰은 노조원들의 운송 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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