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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해외시장 다변화 모색도, 제주수산물수출협회 회원사 간 간담회…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대응방안 논의도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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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1  1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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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와 제주수산물 수출 관련 단체.기업이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9일 오전 제주SF영어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및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장은 “수산물 어획량이 많아져도 보관할 수 있는 도내·외 저장 및 물류인프라가 부족해 수출 물량을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주수산물을 해외에 더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속가능한 제주수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프로모션 투자뿐만 아니라 마케팅 다각화도 필요하다”면서 “해외시장에 제주수산물 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며 “농·수·축산물의 물류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농수축산물 택배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조직(TF)’ 가동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수도권과 도내에 수출·가공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사후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 후쿠시마 원전수 방출에 대응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제주도 연안 해역에 대한 방사능 수치 측정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본격적으로 요청할 것이고,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수출협회를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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