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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비자’ 들고 외국인 돌아오나문체부, 2023~2027년 관광진흥 기본계획 마련해 발표
해외 단체 여행객 일괄 입국 심사·‘K-관광 섬’ 육성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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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2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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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이 나와 주목된다.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국내 지역에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를 발급할 방침으로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2023~2027년 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을 주도하고, 관광산업 생태계를 재정비하며 국내·외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본계획에는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의 방향이 제시됐다.

우선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기업 포상 관광과 수학여행에 한정돼 있는 동남아 국가의 단체 전자비자를 일반 단체까지 확대해서 비자 발급 기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제주를 비롯 전국에서 시행 중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와 관련된 관광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일괄 단체 심사,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특히 정부는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 비자’를 신설해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한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호주나 포르투갈 등 해외 선진국에서 도입 중인 워케이션 비자와는 달리 지자체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서 장기체류를 유도하는 방식의 워케이션 비자 도입을 법무부와 협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웰니스 관광 마이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융합 관광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 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비자 발급의 편의성도 제고한다. 이에 워케이션 선도지역과 웰니스 최적 관광지로 꼽히는 제주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섬 5곳을 대상으로 4년 간 섬당 약 100억원을 투입, 숙박시설 확충과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지원하는 등 가고 싶은 ‘K-관광 섬’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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