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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 예방, 특단 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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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4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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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중학생 8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공항과 유명 호텔, 제주영어교육도시 주차장 등에서 차량 내 금품을 훔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내 5개 학교에 재학중인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8대를 불법으로 운전하고 금품을 훔쳐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한 뒤 온라인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재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만 모두 34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은 경찰에 “오늘 풀려나는 거냐”고 웃거나 “차 문을 왜 안 잠그냐”라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한다. 이는 비행 청소년들의 범죄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을 뿐 아니라 범죄양상도 날로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을 잘 드러낸다. 이들의 일탈과 범죄는 촉법소년 문제 등 그동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비행 청소년의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각종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청소년은 3514명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은 청소년 범죄가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경찰관을 때리는 등 공무집행 방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청소년 범죄 가운데 강력범죄 비율도 높고, 재범률 또한 증가추세로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 사회가 나서야 한다. 청소년 범죄의 감소를 위한 특단의 노력과 함께 더 늦기 전에 종합적인 선도대책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특히 경찰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교육당국 등과 협업을 강화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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