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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22대 총선
판 커지는 내년 제주 총선, 여야 경쟁 시동
부임춘 기자  |  kr2000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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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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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부임춘 기자]

제주시갑 송재호·김영···진보궐선거 여부가 후보 변수로
제주시을 김한규·김경학·부승찬···여당, 인물 영입가능성
서귀포시 위성곤·고기철·허용진···총선 최대 격전지 예상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권 행사할 여당 당대표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사법리스크가 차기 총선 승리의 전국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현재 오영훈 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어 도지사 보궐선거 가능성도 관심사다. 만약 오 지사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내년 총선은 역대급 선거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차기 총선은 20년 민주당 아성을 깨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새로운 인물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발걸음이 속속 관측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대 총선 격전지로는 서귀포시가 꼽힌다. 서홍동 출신 민주당 재선 위성곤 의원과 서귀고 동문인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국민의힘으로 출마 준비중으로 허용진 현 허용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당내 경쟁을 예고 하고 있다.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경찰청 차장에 이어 치안감으로 승진해 지난해 6월까지 제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한 후 올해 초 퇴직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강경필 변호사와의 경선에서 패배해 본선 출마가 좌절된 후 재출마를 준비중이다.

 제주시갑 지역구는 초선인 민주당 송재호 의원과 한림읍 출신의 국민의힘 김영진 당협위원장이 출마 준비중이다. 오 지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할 경우 송 의원이 도지사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민주당 후보군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제주시 을 지역구는 지난해 보궐로 국회에 입성한 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재도전과 동시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마땅한 도전자가 없어 유력한 출마자의 영입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선 때 마다 호남지역과 함께 민주당의 텃밭으로 인식돼 온 제주가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의 장기집권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선거여론이 불붙게 될 이번 설 명절에 총선을 둘러싼 도내 여론흐름에 제주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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