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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남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태어나서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온다는 것은 세상의 기적 중에 가장 깊이가 있는 기적이다.
어떤 이는 길을 가다가도 본인도 모를 원인에 의해 길거리 사고가 나서 이 세상을 달리하고, 어떤 이는 어릴 때 역병으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고, 또 어떤 이는 관광 도중에 바위산이 덮쳐, 유명을 달리하는 등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 운명과 다침을 당하는 것들을 볼 때…
다 그렇지는 않지만,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는 속담이 내게 와서 나를 심란하게 하는 것 같다.
나도 어쩌면 저들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운명이 아닌가? 하고, 나도 모를 걱정이 나타나곤 한다.
이러한 일들 속에서 나라는 자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 하는 의문을 나는 나 스스로 던질 수밖에…
세상의 수많은 생명 중에… 내가 아는 것들에서 바다의 물고기 각각의 수의 하나하나의 생명, 육지의 동물들의 수의 각각의 수의 생명, 들풀들의 한 잎 한 잎의 생명의 수, 이렇게 보면 그 수의 합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요다.
그리고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의 수 중에서 나라는 사람이 한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이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그 누군가가 나는 점지하여 이 세상에 보낸 것이 분명하다. 그것도 고향에 그 부모까지 그리고 그 형제간까지도 두루 살피어 보낸 것이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가 이 세상에 과연 있을 것인가? 물론, 아무도 이 일을 시행한 자는 없다.
나는 생각한다. 이일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고…
아침에 눈을 뜨면 찬란한 세상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마음에서 움직일 수 있는 건강을 줌도 이 건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아니다.
누군들 살면서 아파지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디에선가 이상하리만큼, 몸에 이상이 오고… 그리고 병원 등의 치료를 받고, 완쾌도 하고, 입원도 하는 것이 과연 내가 택해서 하는 것인가? 하고 나는 삶에 의문을 던진다.
그렇다 이건 내가 아닌 그 누군가가 내 뒤에서 조정하는 느낌마저 든다.
그렇다고 앉아서만 있을 수는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일어나 움직임의 다변화를 가지며, 그 누군가의 도움에 같이 일조하며, 그 운명의 방향을 조금이라도 내게 유리하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나의 마음이 나를, 내게~ 동요시키는 것 같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나를 향해 있다.
그래서 100세 시대로 그 계산을 해 보면…
동녘은 한 살로 아침 6시요. 학교가 끝나게 될 때는 20대 중반으로 09시이다. 결혼과 직장 생활은 3~40대로 12시이고, 직장 등에서 내가 말깨나 할 정도의 장년은 5~60대로 오후 2시요. 퇴직 후는 노년으로 오후 4시로 나는 보고 있다.
이렇게 계산을 하다 보면 해가 지는 시간을 오후 6시로 보았을 때 아직 많은 시간을 퇴직 후에 살아야 한다.
이러한 삶 속에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일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리라 나는 보며, 마지막 한날까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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